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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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L의 프로농구단. 연고지는 경기도 고양시 홈구장은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이다.
창단은 1997년 대구광역시에서 하였다.[4] 팀명에서 알 수 있듯 모기업은 동양제과였던 (주)오리온. '''절대 동양고속이 아니다'''. 그래서 창단 당시의 이름은 '''대구 동양 오리온스'''. 대구 시절에는 대구실내체육관이 홈경기장이었으나, 2011년 고양시로 연고지를 바꾸면서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고양실내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창단 당시 고려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으며, 고려대의 스타이던 전희철과 김병철이 팀의 핵심이었다.
2. 우승 기록
3. 역사
4. 계속되는 외국인 선수 흑역사
유독 외국인선수와 인연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선수 잔혹사의 대표적 팀으로 인식되곤 한다.[5] 대표적으로는 32연패 시절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 그대로 숙소를 이탈한''' 콜버트, 강백호먼 제러드 호먼, 최악의 뇌사 용병 폴 뮐러, '''30분 뛰고 무득점 신화''' MC 매지크 등이 있다. 그래도 마르커스 힉스나 바비 레이저, 피트 마이클, 조 잭슨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용병들도 많이 있다지만 현실은 시궁창. '''시즌 도중 도망친''' 콜버트, '''시즌 개막 전 도망친''' 리 벤슨에 이어 2012-13 시즌 전체 3순위로 뽑은 테렌스 레더가 무리한 계약조건을 내세우다 '''시즌 도중 이탈'''하는 사건을 저질렀다. 이리저리 외국인 선수로 잡음이 많은 듯. 그나마 외국인 선수를 잘 뽑기로 유명한 추일승 감독 부임 이후로는 외국인 잔혹사는 없어진 편이었으나, 2017-18 시즌을 앞두고 1라운드로 뽑은 더스틴 호그가 '''계약을 거부'''하면서 악연은 끝나지 않고 있다지만 버논 맥클린과 대체 용병인 저스틴 에드워즈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의 눈도 마지막 시즌에는 통하지 않았던 모양인지 2019-20시즌의 외국인 선수였던 조던 하워드와 올루 아샤올루는 죄다 시즌 중 퇴출됐고, 대신 뽑은 보리스 사보비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두려워한 나머지 구단에 자진 퇴출을 요청해 출국하고 말았다. 아드리안 유터마저 그렇게 큰 임팩트를 보이진 못해 재계약이 불발되며 오리온의 외국인 잔혹사가 재림하고 말았다. 새 감독과 함께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과 계약한 2020-21시즌은 어떨지 지켜보자.
5. 두산 베어스와의 평행이론
오리온스는 실업시절 동양제과 농구단 시절부터 두산 베어스가 우승하면 그 다음 해 봄에 반드시 우승하는 법칙이 존재한다.
1995년 10월 OB 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 1996년 4월 동양제과 농구단 코리안리그 및 남녀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01년 10월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 2002년 4월 대구 동양 오리온스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15년 10월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 2016년 3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16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도 2017년 봄에 우승이 가려지는 16-17 KBL 프로농구에서 우승이 가장 확실시 되고 있다. 이쯤 되면 흠좀무할 정도의 평행이론이겠지만, 2016~2017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게 패하며 이 평행이론은 깨졌다. 또한 2007~2011에 오리온스가 크게 부진하는 사이에 두산 베어스가 2-2-3-3을 찍었던 적도 있었긴 했었다.
플레이위드어스 스포테인먼트 소속의 치어리더가 담당하는 것도 같다.[6]
2018-2019 시즌 고양 오리온이 전반기까지 9.0경기차로 6위권과의 차이가 있었지만 군에서 제대한 이승현을 앞세워 극적으로 5위로 시즌을 마쳐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리고 2019 시즌 두산 베어스 역시 8월까지는 SK 와이번스에 9경기 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2019년 10월 1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NC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해 공동 1위에 올라 극적 역전 우승했다. SK에 상대 전적이 9승 7패로 앞서있어 동률이 되면 1위는 두산의 몫이기 때문이다.
6. 사건 사고
6.1. 그렉 콜버트 야반도주 사건
1998~1999 시즌 팀의 중심이였던 그렉 콜버트가 구단의 상의도 없이 부인과의 불화를 이유로 돌연 이탈하고 미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김병철, 전희철 같은 주전 선수들은 당시에 군 복무 중이었고 다른 용병들은 실력이 개판 그 자체라서 결국 콜버트가 빠진 동양은 32연패 수모를 당했다.
6.2. 김승현 이면계약 파동
6.3. 고양시로의 연고이전
- 2011년 거듭되는 부진과 부실한 인프라 때문에 대구광역시에서 고양시로 야반도주하였다. 결국 대구에 사는 오리온 팬들은 분노하였고 오리온 제품 불매운동을 하였다. 심지어는 유니폼을 찢으면서 본사인 서울 용산에 그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고양의 경우 지역토박이가 팔도에 다양해서 정착이 된 연고지역이 아니다. 이로 인해 출범 후 모기업과 연고지가 바뀌지 않은 KBL 원년 세대 팀은 창원 LG 세이커스가 유일하다.[8]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나와있다.
6.4. 김도수 금지약물 복용 사건
6.5. 조 잭슨 재계약 거부 및 5년 자격정지 징계
- 오리온이 조 잭슨에게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조 잭슨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KBL은 조 잭슨을 규정위반으로 5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KBL 팬들은 연맹을 맹비난하였다. 여담으로 조 잭슨은 2017년 8월 마약 및 총기소지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되었다.
6.6. 이승현 폭죽에 맞은 사건
- 2016년 12월 4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오리온이 삼성을 100:85로 이기며 다시 1위자리에 올랐지만, 이승현이 벤치에서 홈팀이 승리할 때 터트리는 폭죽을 얼굴에 맞고 쓰러졌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자칫 했으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6.7. 2017년 3월 22일 경기 고의패배 의혹
- 일단 이 영상을 참고해도 좋다.
- 2017년 3월 22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83-100으로 패배하였다. 그런데 해당 경기 직전에 추일승 감독이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놓고 그날 경기에서 이승현, 애런 헤인즈, 문태종을 엔트리에서 빼면서 고의 패배 논란이 일었다. 물론 이승현은 발목부상, 문태종은 무릎에 문제가 있으며, 헤인즈는 부상 이후 과도한 출장으로 인한 경기력 악화 등의 정상참작 요소는 있었다. 그리고 주축 선수들의 출장시간 측면에서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이러다보니 "KBL 고위직 사람이 오리온 베팅했다가 돈 잃어서 저런거냐" 라거나 "신인픽 얻으려고 탱킹 했던 팀 들은 안잡더니 이걸 잡냐 ㅉㅉ" 등 농구팬들은 KBL을 향해 비웃음을 보내고 있다.
- 결국 추일승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이 부여되었고 간만에 리그 운영 잘한다 싶었던 KBL은 김철욱 사건에 이어 스스로 욕을 또 먹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 최진수가 이 점에 대해 작심하고 인터뷰를 하여 농구팬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진수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벌금부과 발표날 이어진 LG VS 동부의 경기에선 외인 2명을 쓰고도 68득점이라는 민망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홈팀 LG가 패배하자, 농구팬들은 벌금은 추일승이 아니라 김진한테 매겨야 한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로 KBL을 조롱하고 있다.
- 게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3월 26일 LG 전에서도 2군 선수들을 적극 중용하면서도 100득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기록한 오리온과는 달리 그날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주전 1군을 풀로 돌리고도 전반전을 트리플스코어로 털리는 눈이 썩는 경기력을 선보인 모비스[9] 도 징계를 내려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고양 팬들은 실소와 함께 분노하고 있다.
6.8. 보리스 사보비치 자진퇴단 사건
2020년 2월 27일 사보비치가 코로나19로 인해 팀에서 자진퇴단하는 일이 있었다. 전날 kt의 앨런 더햄[10] 에 이어 두번째로 팀에서 자진퇴단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이해한다는 반응이 많은 상황이다. 이 시점은 추일승 감독이 자진사퇴를 했고 김병철 수석코치가 2경기를 지위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큰 의미는 없었다. 고양 시절 이후 첫 최하위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6.9. 강을준 감독 선임 논란
2020-21시즌을 앞두고 오리온은 전 LG 감독 강을준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런데 해당 시점은 전 시즌인 19-20 시즌 중후반을 구단 레전드인 김병철 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이미 치뤘고, 때문에 감독으로 내부 승진하는 그림이 유력했던 상황이었다. 이렇게 예상되던 그림이 뒤집히기만 했다면 큰 문제까진 안 되는데, 강 감독 선임 이후 오리온의 고위 수뇌부가 단장이나 사무국장 등 현장 프런트의 의견을 무시하고 감독을 결정했다는 소문이 돈다는 내용이 기사에 실리고 말았다. 오리온 측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부인했다. 실제로 그룹 최고위층인 허인철 부회장과 강을준 감독은 고등학교 동문 출신이다. 이로인해 오리운 구단 단장과 사무국장 및 김병철 수석코치는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강을준 감독이 직접 위로를 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하지만, 거의 10년만에 돌아온 강을준 감독은 20 KBL 컵 우승과 함께 논란을 잠재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 참고.
6.10. 구단 사무실 내 술자리 파문
강을준 8대 감독의 KBL 통산 100승과 지원스테프의 퇴단으로 인해 식당에서 회식을 하지 못한게 비극이 되고 말았다.
코로나 19라는 세계적인 질병으로 인해 홈코트 겸 사무실이 있는 고양체육관 인근의 3호선 대화역 근처 식당 겸 유흥주점은 고양시 내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오후 9시 이후 시내 전체는 불이 꺼지면서 식당들이 문을 닫은 바람에 구단 내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자정까지 술을 마신게 나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KBL 프로농구연맹의 재정위원회에 소집되었다. 또 한건은 SK 최준용의 SNS 관련이었다.
결국 벌금 200만원을 물게 되었다.
추가로 이 상황이었는지 조성원 감독의 LG 세이커스마저 잦은 연패로 인해 창원시내에서 코칭스테프와 지원스테프 그리고 선수 1명이 창원시내에서 회식 중 음주를 하다가 시민들에게 들키면서 음주문제로 같이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 참고
7. 역대 감독
8. 역대 성적
9. 선수단
- 군입대 : 김진유
10. 응원단
11. 유니폼
12. 영구결번
13. 기타
-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팬과의 하이파이브를 도입한 구단이다. 그러다 보니 안양 KGC 인삼공사, 서울 SK 나이츠와 더불어 팬 서비스가 좋은 구단이다.
- 배우 진구도 이 팀의 팬이다.
- 주로 가족단위의 팬층이 많은 편이다. 가끔 커플팬도 보이는 편
[1]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클럽하우스가 없다. 훈련은 고양체육관의 지하 1층 내 보조경기장에서 하며, 보통의 선수들은 자기집에서 출퇴근하거나 구단에서 별도의 숙소를 제공한다.[2] 2014년 설립되어 아마추어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순수 국내 브랜드. 2019년 대구 FC 축구의 키트 스폰서로 알려졌다. [3] 프로 '''원년 시즌부터 지금까지 생존해 계시는 최장수 마스코트.''' 연고이전 이후 모든 걸 바꿨지만 이 마스코트는 그대로 뒀다. 하지만 인지도는 안습...[4] 창단 당시 연고지를 대구로 한 이유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출생지가 대구이기도 했지만,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오리온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공장을 가동했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오리온 대구공장이 충청북도 청주시로 이전하면서 생겨난 지역 민심의 박탈감을 달랜다는 의미가 있었다.[5] 5명 중 2명을 외국인으로 쓸 수 있는 프로농구의 경우는 야구나 축구보다 외국인선수가 전력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2쿼터에만 외국인선수를 1명만 출전시킨 것을 이후 3쿼터로 확대하고, 2009-10 시즌 부터는 2명 보유에 1명 출전으로 규정이 바뀐 상태.[6] 대구 연고 시절에는 같은 대구 연고 구단이던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이 활약했지만 고양으로 연고를 옮기면서 응원단이 교체되었다. 물론 처음은 아니었다. 고양에서 첫 KBL 플레이오프 우승을 했던 2015-2016 시즌과 2016-2017 시즌은 응원단의 가치가 따로 알려지지 않았고 2017-2018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맡았는데 해당 치어리더들은 두산 베어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뿐만 아니라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시작으로 GS 스포츠단의 두 남매들인 FC 서울과 GS칼텍스 서울 KIXX도 담당하고 있다.[7] 모델 심소영의 아버지다.[8] 사실 LG는 첫 시즌인 97~98 시즌에 경남 FC처럼 경상남도로 연고지를 하고 있어서 마산, 창원, 진주 등의 지역에서 순회경기를 했다.[9] 2쿼터 종료시 점수가 64-20이었다. 그날 경기는 3쿼터부터 2군 멤버들의 출장시간을 길게 가져갔음에도 삼성이 모비스를 111-70으로 이겼다.[10] 여담으로 KT는 이후 하나밖에 없던 외국인 바이런 멀린스마저 자진 퇴출을 요청하며 '''외국인 선수 없이''' 잔여경기를 치러야 할 위기에 놓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즌이 조기종료된 게 이 팀에겐 어찌보면 다행인 셈이 됐다.[11]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은 KBL 프로 10개 팀과 상무 농구단 그리고 대학 최강 5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16개 팀이 참가했다. 오리온은 이 대회의 유일한 프로 우승팀이다.[12] KBL 컵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신협 상무가 참가하는 시즌 개막 이전 컵대회다. 오리온은 KBL 컵대회 초대 우승팀이 되었다.[13] 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어 플레이오프를 진행치 않았지만 사실상 최하위로 탈락이다.[14] 2020-21 시즌은 응원단장 없이 가기로 했다.